북한에서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무인기에서 경북 성주 사드 기지를 촬영한 사진이 나온 가운데 북한 매체가 지난달 공개한 성주 기지의 항공 사진과의 연관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달 8일 시사 대담 프로그램에서 성주골프장의 위성사진이라며 화면에 사진 2장을 띄웠습니다.<br /><br />당시 한 출연자는 사드 발사대가 성주 골프장 북쪽 능선에, X-밴드 레이더와 지원 장비들은 서쪽 능선에 배치돼 있다며 사진에 정확한 위치를 표시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방송은 사진의 출처나 촬영 시점 등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아, 우리 지역의 민감한 군사시설 사진을 어떻게 입수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.<br /><br />상업용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성 지도 '구글 어스' 등은 사드 포대가 배치되기 전인 2015년 8월의 모습을 제공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강정규 [liv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61318444340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