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LG의 외국인 에이스 허프가 두산 니퍼트와의 자존심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KIA의 헥터는 올 시즌 패전 없이 1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 소식,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'잠실 라이벌' 두산과 LG의 외국인 에이스끼리 맞붙은 자존심 대결.<br /><br />두산 선발 니퍼트가 평소답지 않은 밋밋한 공으로 이내 난타당하기 시작합니다.<br /><br />4회 선취점을 뽑아낸 LG는 5회 손주인이 가운데로 몰린 직구를 받아쳐 큼지막한 홈런을 쳐냈습니다.<br /><br />이어진 득점 기회에서 4번 타자 양석환이 2타점 2루타를 뽑아내며 확실히 승기를 잡았습니다.<br /><br />니퍼트는 한 경기에서 가장 많은 7개의 볼넷까지 내주는 등 부진한 모습으로 패전투수가 됐습니다.<br /><br />반면 LG 선발 허프는 8회까지 두산의 강타선을 1점으로 막아내는 호투로 팀에 값진 승리를 선사했습니다.<br /><br />2점 차로 뒤진 6회, 이범호가 끈질긴 승부 끝에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습니다.<br /><br />7회와 8회에도 1점씩을 추가한 KIA는 롯데에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리며 2위 NC와의 승차를 1.5경기로 벌렸습니다.<br /><br />KIA 선발 헥터는 시즌 10승째를 거두며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연승 행진을 11경기로 늘렸습니다.<br /><br />선두 자리까지 넘보던 NC의 연승 행진은 6경기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넥센은 김민성이 홈런 2개로 4타점을 올렸고, 서건창과 박동원도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.<br /><br />최정이 시즌 20호 홈런을 뽑아낸 SK는 한화를 6 대 3으로 꺾었고, kt는 삼성의 추격을 따돌리고 7연패에서 힘겹게 벗어났습니다.<br />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61423340098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