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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유라, 최순실 면회 불발...교정당국, 불허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오늘 오전 어머니 최 씨의 면회를 시도했는데요.<br /><br />교정 당국은 모녀지간이기 이전에 공범이라며 허락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서경 기자!<br /><br />정유라 씨가 어머니와 면회하는 데 실패했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정유라 씨는 오늘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미승빌딩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어머니 최순실 씨의 면회를 위해 택시를 타고 남부구치소로 향했는데요.<br /><br />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어머니의 면회를 하기 위해 나왔다고 대답했고, 아버지 정 씨와 따로 연락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오전 9시 20분쯤 구치소에 도착해 면회를 신청했지만, 교정당국은 최 씨 모녀의 접견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최 씨의 공소장을 보면 정 씨와 범죄사실을 공모했다고 돼 있는데요.<br /><br />모녀이기 이전에 공범이기 때문에 일반 접견도 할 수 없다고 교정 당국은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면회 불허 결정에 정 씨는 어머니가 갇혀 있어서 딸로서 와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, 접견이 안된다면 나중에 재판에라도 참석해 어머니와 만나보겠다는 취지의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집에서 칩거해온 정 씨가 모습 드러낸 것은 지난 3일 변호인을 만나기 위해 외출한 이후 엿새만입니다.<br /><br />앞서 구속영장 기각된 지난 3일 새벽, 정 씨는 어머니 면회를 갈 생각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허락된다면 당연히 가겠지만, 허락 안 되면 못 갈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최 씨와 정 씨는 지난해 10월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져 최 씨가 귀국한 이후, 변호인 통해 간접적으로만 연락했고 직접 대면하지는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박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60911434213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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