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문재인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만찬 회동이 끝났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당·청 간의 긴밀한 소통을 강조하면서 최근의 인사와 추경 예산안, 정부조직법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<br /><br />문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만찬 회동, 어떻게 이뤄졌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이번 만찬 회동은 저녁 7시부터 2시간 조금 넘게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 안에서 만찬이 이뤄졌는데요,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에서는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, 이춘석 사무총장,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 측에서도 비슷한 인원이 참석한 것으로 보이는데 아직 누가 참석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회동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한 달을 맞아 당과 청와대의 소통을 더욱 긴밀히 하기 위한 자리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현재 국회에는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, 일자리 추경 예산안,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비롯한 현안이 쌓여있는데요,<br /><br />문 대통령은 현안을 두고 야당과 어려운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당 지도부의 어려움을 듣고 격려도 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또, 그동안 새 정부는 더불어민주당 정부라고 강조해온 만큼 각종 현안에 대한 당 지도부의 의견을 경청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향후 국정 운영에 있어서도 당과 청와대가 협력을 강화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특히 다음 주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시정 연설과 국회 상임위원장들과의 회동 등 소통 행보를 앞두고 여당 지도부가 어떤 조언을 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오늘 만찬에서 문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어떤 얘기를 주고 받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민주당은 잠시 뒤 국회에서 만찬 회동 결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60922153837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