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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상회담 앞둔 한미...사드 탐색전?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이달 말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사드 환경평가를 둘러싸고 한미 양국 간 미묘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 의회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는데요, 이에 따라 앞으로 한미관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강정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 4월 사드 포대 일부가 기습적으로 성주 기지에 배치된 뒤, 미국은 각종 논란에도 여유로운 태도로 일관했습니다.<br /><br />새 정부 출범 직후 홍석현 특사가 백악관을 방문했을 때에도 사드의 절차적 정당성 문제를 둘러싼 한국 내 사정을 이해한다는 반응 보였고,<br /><br />지난 3일 아시아안보회의에서 열린 양국 국방 장관 회담에서도 '보고 누락 파문' 등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이해하고 신뢰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한민구 / 국방부 장관 : 사드와 관련한 한국 정부의 조치는 전적으로 국내적 조치이며, 기존의 결정을 바꾸려거나 미국에 다른 메시지를 전하려는 것이 아니며….]<br /><br />그러나 우리 정부가 사드 부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재검토할 움직임을 보이자 태도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먼저 포문을 연 것은 미 의회였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상원 원내총무인 딕 더빈 의원은 미국의 비용으로 한국을 방어해 주는데 왜 반대하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정부는 한반도 사드 배치는 미국에 매우 중요한 일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강조했지만 일각에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게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됩니다.<br /><br />[헤더 노어트 / 미국 국무부 대변인 : 사드 배치 협의는 최고위급에서 이뤄진 대화였습니다. 그 결정은 여전히 어길 수 없는 것입니다.]<br /><br />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한미동맹 차원에서 약속한 내용을 근본적으로 바꾸려는 의도는 없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환경영향평가를 제대로 치러 절차적 시비를 없애야 한다는 입장도 다시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사드 추가 배치를 놓고 미묘한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'환경영향평가'를 둘러싼 한미관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강정규[liv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61005213702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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