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19일 전, 경기장에서 주먹질을 주고받은 한화와 삼성이 다시 만났습니다.<br /><br />서로 사과하는 악수로 시작해 명승부를 펼쳤는데, 삼성이 역전극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두 팀 주장은 경기 전, 따뜻한 악수로 지난 벤치클리어링 사태를 사과했습니다.<br /><br />마음의 부담은 삼성이 먼저 털어냈습니다.<br /><br />이승엽이 2회 시즌 9호 투런 포를 날렸습니다.<br /><br />한화도 2회 말, 2루타 네 방을 집중시켜 넉 점을 뽑아냈습니다.<br /><br />6회 이성열의 솔로포까지 터지며 한 점 더 달아났지만, 삼성의 뒷심이 무서웠습니다.<br /><br />8회 우중간 적시타를 쳐낸 김정혁이 한 점 뒤진 9회 원아웃 만루에서 역전 2타점 2루타까지 날렸습니다.<br /><br />결국 8대 5로 승리한 삼성은 2연패를 끊었고, 한화는 5연패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대포군단 SK와 소총부대 LG.<br /><br />7회 조윤준의 적시타로 2대 1을 만든 LG가 8회 투아웃에서 소사를 마무리로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집니다.<br /><br />끝까지 홈런을 내주지 않고 철벽 마운드를 쌓은 LG가 3대 1로 승리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두산 함덕주의 공에 롯데 방망이가 잇따라 허공을 가릅니다.<br /><br />8회 투아웃까지 삼진 9개를 잡아내며 무실점.<br /><br />롯데는 두 경기 연속 0패를 당했습니다.<br /><br />4번 타자 김하성이 홈런 두 방을 날린 넥센은 4대 4로 맞선 9회 이정후와 윤석민이 타점을 추가하며 선두 KIA를 잡았습니다.<br /><br />NC는 연장 11회 모창민의 끝내기 안타로 kt를 눌렀습니다.<br /><br />YTN 이경재[lkj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60923322268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