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프로야구 2위 NC가 5연승을 달리며 KIA와의 선두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.<br /><br />LG는 선발 출전한 9명의 타자가 불과 3회 말에 모두 안타와 타점, 득점을 기록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 소식,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NC가 경기 초반, 상대 선발 정성곤의 난조를 틈타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갑니다.<br /><br />3 대 0으로 앞선 5회에는 지석훈이 큼지막한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습니다.<br /><br />마운드에서는 새 얼굴 이형범이 안정된 투구로 kt 타선을 제압했습니다.<br /><br />7회 원아웃까지 삼진 4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.<br /><br />프로 데뷔 5년, 통산 14경기 만에 거둔 감격의 첫 승리입니다.<br /><br />[이형범 / 6⅓이닝 무실점·프로 데뷔 첫 승 : 가족들 앞에서 잘 던져 첫 승 한 게 정말 기쁘고 부모님 사랑합니다. 일하시느라 힘드실텐데 제가 많이 효도할게요.]<br /><br />2위 NC는 5연승을 달리며 KIA와의 선두 경쟁을 뜨겁게 달궜습니다.<br /><br />반면 kt는 무기력한 경기로 6연패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NC에 턱밑까지 쫓긴 KIA는 가까스로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나며 한숨을 돌렸습니다.<br /><br />선발 정용운이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, 서동욱은 5회 솔로홈런으로 넥센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.<br /><br />LG 방망이에는 불이 붙었습니다.<br /><br />2회와 3회에만 7점씩을 나란히 뽑아냈습니다.<br /><br />3회를 마칠 때 이미 LG는 선발로 출전한 아홉 명의 타자가 모두 안타와 득점, 타점을 기록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이후에도 5점을 추가한 LG는 18개의 안타로 19점을 뽑아내며 홈팬들에게 시원한 승리를 선사했습니다.<br />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61123375567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