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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 청문회 정국 분수령...대통령, 직접 설득 나설까?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내일(12일)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여부가 판가름납니다.<br /><br />야권은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, 가장 격렬하게 맞서고 있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는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 야당 지도부를 설득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염혜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김상조, 김이수 두 후보자의 청문 보고서 채택 시한은 내일입니다.<br /><br />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정무위원회와 인사청문특위 전체회의가 열려야 하지만,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반대가 심해 회의 자체가 불투명합니다.<br /><br />[정우택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(어제) : 제대로 검증되지 않고, 의혹이 해명되지 않은 인사 통해서 청문회 정국의 문재인 정부의 나아갈 길에 대한 빌미 제공은 문재인 정부에서 했다고 봅니다.]<br /><br />바른정당도 두 후보자에 대한 반대에는 변함이 없지만 일단 보고서 채택이나 본회의 표결 등에는 모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은 김상조 후보의 경우 청문회 통과 쪽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김이수 후보는 당내 의견이 엇갈리며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[김동철 / 국민의당 원내대표 : 저 같으면야 보고서 채택하고 표결로 말하면 되는 문제라고 생각하지만, 또 당내 그렇게 보지 않는 의견도 있기 때문에 이 문제는 좀 더 추가 당내 논의 필요하다.]<br /><br />오는 14일 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할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상황은 더 어렵습니다.<br /><br />야 3당 모두 한 치의 양보도 할 수 없다는 분위기고, 더불어민주당도 설득 밖에 뾰족한 수가 없어서 고민이 깊습니다.<br /><br />[우원식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(어제) : 협치는 여당 혼자하는 게 아니거든요. 야당도 같이 해야 하는 것이고. 새로운 대한민국 만드는 건 대통령 혼자 하는 일이 아닙니다. 야당이 협조해줘야 하는데….]<br /><br />다만 문 대통령의 추경 시정연설이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이 연설 전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를 직접 만나 협조를 요청하고 연설 내용에서도 완곡하게 유감을 표명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되면 야당은 14일부터 장관 후보자 4명의 청문회도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계속 반대만을 고집할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여당도 대통령이 직접 나서고도 야권 설득에 실패하면 별다른 대안이 없어 여야 모두 상당한 부담을 안고 이번 주 청문회 정국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61122223858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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