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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부터 살아있는 가금류 유통 전면 금지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경남 고성에서 AI가 추가로 발생하는 등 소규모 농가를 중심으로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내일부터 일부 지역에서 시행하던 살아있는 닭과 오리의 타 시·도 반출 금지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가축거래상인들의 가금류 유통도 금지했습니다.<br /><br />오태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경남 고성에 있는 토종닭과 기러기 등 가금류 850마리를 키우는 농장.<br /><br />방역복을 입은 공무원들이 기러기가 담긴 포대를 수레로 쉴새 없이 실어 나릅니다.<br /><br />이 농장은 지난 10일 AI가 발생한 인근 농장과 마찬가지로 진주에 한 중간유통상인을 통해 가금류를 구매했습니다.<br /><br />같은 상인에게 가금류를 산 농장 두 곳에서 잇따라 AI 양성반응이 나온 겁니다.<br /><br />농장 밖으로 옮겨진 가금류는 이렇게 포대에 담긴 채 살처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AI가 진정되지 않고 경남 고성을 중심으로 확산하자 방역 당국도 추가 대책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당국은 AI가 전통시장을 통해 소규모 농가로 확산하고 있다고 보고, 가축거래 상인을 통한 살아있는 닭과 오리의 유통을 오는 25일까지 금지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오는 18일까지 전북과 제주에서만 시행하던 살아있는 가금류의 타 시·도 반출금지를 전국으로 확대했습니다.<br /><br />농식품부는 또 지자체에 등록하지 않고 가축을 거래하는 상인에 대해서도 일제 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정창근 / 경남도 가축방역계장 : 농식품부에서는 가금류 중간상인의 유통을 금지하고 (AI) 발생 시군에서 비발생 시군으로 가금류 반출을 금지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지난 2일 제주에서 AI가 재발한 뒤 지금까지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 중이거나 확진 판정을 받은 농가는 35곳.<br /><br />AI가 전국으로 계속 확산하면서 가금류 사육농가와 상인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방역 당국의 고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오태인[otaei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61122254588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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