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문재인 정부 1기 내각 구성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청문회가 오늘 잇따라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,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,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인데요.<br /><br />여당은 후보자 전원의 통과를 바라고 있지만, 야당에선 각종 의혹이 잇따른 후보에 대해선 지명이 철회되어야 한다며 철저 검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박광렬 기자!<br /><br />먼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오전 청문회 정리해볼까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야당 측에서 많은 의혹을 제기하면서 '낙마 대상 1호'로 언급한 것이 바로 강 후보자인데요.<br /><br />그러다 보니 시작 전부터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주 질의시간을 5분으로 할지, 아니면 7분으로 할지를 놓고도 여야 이견이 있었고요.<br /><br />또 국민의당 박주선, 이태규 의원의 경우 외교부 직원들이 필요 이상으로 많다는 점을 지적해 실무자를 제외한 외교부 직원들이 퇴장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후보자의 자료 제출이 부실하다는 질타도 이어졌는데 결국 후보자가 오전 중에 제출할 수 있게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언급이 나온 뒤 질의가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사드 배치, 대북 정책 기조 등에 대한 정책 질의가 있었는데요.<br /><br />강 후보자는 사드 배치에 대해 한미 공조의 정신하에 방위를 위해서 내린 공동의 결정이었다면서도 국회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대북제재·압박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자녀 위장전입, 그리고 과거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도 일단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청문회를 통해 자세히 소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,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에 대해서도 청문회가 이어지고 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두 후보자에 대해서도 야당은 날카로운 검증의 잣대를 들이댔는데요.<br /><br />과거 5.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시민군에 사형 선고를 내린 사실이 논란이 된 김이수 후보자는 자신의 판결로 지금까지 고통받는 사람들에게는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.<br /><br />당시 자신은 막 사법연수원을 나온 군 법무관으로, 당시 실제 네 분의 경찰관이 숨지는 등 실정법이 가진 한계를 넘기 어려웠다고 털어놓으면서, 재심에서 무죄라는 것은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60712000795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