굵직굵직한 정치권 뉴스가 쏟아진 오늘, 그럼에도 한때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른 주인공이 있는데요,<br /><br />바로 '파란고리문어'입니다.<br /><br />언뜻 보기에는 작고 귀엽고 화려해서 손으로 만져보고 싶기도 합니다.<br /><br />크기가 10cm 정도로 노란색이나 황갈색을 띠고 있는데, 위험을 느끼면 몸 전체적으로 선명하고 푸른 고리 무늬가 나타납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이 파란고리문어, 온몸을 독으로 무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빨 외에 몸 표면의 점액 등에도 독이 묻어 있는데, 복어류가 갖고 있는 독보다 천 배나 강해서 불과 1mg의 독으로도 사람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주로 호주나 일본 등 남태평양해역에 주로 서식하는 이 파란고리문어가 최근 경남 거제 연안에서 발견돼 여름 휴가철 안전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.<br /><br />2012년부터 제주도 인근에서 발견된 적이 있긴 하지만, 지구 온난화로 바다 수온이 상승하면서 이젠 남해안에서도 목격되는 겁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파란고리문어가 독버섯처럼 화려함 뒤에 맹독을 품고 있는 만큼 맨손으로라도 절대 만지지 말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60720002090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