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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진호, 역대 23호 사이클링 히트 / YTN

2017-11-15 2 Dailymotion

[앵커]<br />프로야구 두산의 정진호 선수가 시즌 두 번째, 역대 23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했습니다.<br /><br />안타와 2루타, 3루타와 홈런을 모두 쳐냈습니다.<br />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정진호는 박건우의 부상으로 5월 3일 이후 한 달여 만에 선발 기회를 잡았습니다.<br /><br />1회부터 2루타를 치고 나가 팀의 첫 득점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2회에는 우중간에 큰 타구를 날리고 빠른 발로 3루까지 내달렸습니다.<br /><br />4회에도 안타를 때려 도망가는 득점을 올린 정진호는 삼성이 7대 7로 다시 따라붙은 5회, 투런 홈런으로 네 타석 만에 사이클링히트를 완성했습니다.<br /><br />시즌 두 번째, 36년 동안 23번만 나온 대기록.<br /><br />프로 7년 차, 만년 백업 선수였던 정진호에겐 최고의 날이었습니다.<br /><br />[정진호 / 두산 외야수 : 그래도 열심히 한다. 그래도 정진호가 필요한 때 해주는구나. 이런 선수로 기억되고 싶어요.]<br /><br />두산은 정진호의 빛나는 활약에 김재환의 투런 포를 묶어 9대 7로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KIA의 젊은 에이스 임기영이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씩씩하게 공을 뿌립니다.<br /><br />스트라이크존 구석을 찌르는 절묘한 제구력을 앞세워 삼진 7개를 곁들이며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꽁꽁 틀어막았습니다.<br /><br />벌써 시즌 두 번째 완봉승.<br /><br />타선에선 버나디나가 5회와 6회 연타석 홈런으로 승리를 불렀습니다.<br /><br />임기영의 동갑내기 넥센의 한현희도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따냈습니다.<br /><br />대포 군단 SK는 한동민과 박정권이 홈런 한 방씩을 날려 역대 두 번째 최소 경기 팀 100홈런을 돌파했습니다.<br /><br />NC는 1회 권희동의 만루포 등 홈런 세 방을 터뜨리며 롯데를 12대 4로 물리쳤고, LG는 9회 백창수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경기를 뒤집어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.<br /><br />YTN 이경재[lkj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60722480455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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