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사드 배치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정부 차원의 합동 태스크포스가 가동됩니다.<br /><br />사드 배치 보고 누락과 환경영향평가 축소 등 논란이 계속되자 자구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사드 배치를 둘러싼 절차적 정당성 논란이 끊이지 않자 국무총리실이 전면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총리실 주관으로 사드 관련 합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했습니다.<br /><br />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이 팀장을 맡고 국방부 차관과 외교부 1차관, 환경부 차관, 국무조정실 1·2차장 등이 참여합니다.<br /><br />새 정부 출범 이후 범정부 차원의 첫 태스크포스입니다.<br /><br />합동 TF는 앞으로 사드 배치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환경영향평가 실시 등 절차적 정당성 확보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합니다.<br /><br />이와는 별개로 감사원도 국방부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공직 감찰에 들어갑니다.<br /><br />보고 누락 외에도 환경영향평가 축소 등 사드 배치 과정에서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꼼꼼히 들여다보겠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[윤영찬 /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: (문 대통령은) 환경영향평가를 회피하기 위한 시도가 어떤 경위로 이뤄졌으며, 누가 지시했는지 추가로 경위를 파악하라고 말했습니다.]<br /><br />감찰 결과에 따라서는 보고 누락 지시로 업무에서 배제된 국방부 정책실장 외에 추가 징계자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박순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60808051584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