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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재인 정부·재계, 첫 공식 회동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그동안 비정규직 전환과 최저임금 인상 등을 놓고 새 정부와 재계가 적지 않은 파열음을 냈는데요.<br /><br />출범 한 달째를 맞아 문재인 정부가 오늘 재계와 처음으로 만났습니다.<br /><br />어떤 얘기들이 오갔는지 취재기자를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. 김병용 기자! <br /><br />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맨 처음 찾은 경제단체가 중소기업중앙회라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중소벤처기업부 신설 등 새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의지가 강하다 보니 주요 경제단체 중에서 중소기업중앙회를 가장 먼저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40분가량 진행된 오늘 간담회에서 중소기업계는 6천 원 수준인 현행 최저임금을 만 원까지 올리겠다는 새 정부의 계획에 대해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또 인력난을 이유로 근로시간 단축 역시 단계적인 시행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국정기획자문위는 5년이라는 공약 수행 기간에 충분히 대화하고 협의해 관련 법안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중소기업들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이어서 대한상의를 찾았죠. 여기서는 무슨 얘기가 오갔나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최근 비정규직 문제를 놓고 정부와 재계가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재계를 대표하는 대한상의와 국정기획자문위의 오늘 간담회에 많은 관심이 쏠린 게 사실인데요.<br /><br />이를 의식해서 인지, 대한상의 이동근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새 정부의 일자리와 고용 정책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노동과 복지문제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많을 수 있고 해법을 찾기가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정부와 소통과 토론을 통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을 찾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높였는데요.<br /><br />특히 신산업 분야에 대한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 '기업 하기 좋은 환경'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에 대해서도 너무 이르다는 생각이 든다며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반면, 국정기획자문위는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정책을 설명하고 재계의 이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병용[kimby102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60814041494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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