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빅뱅 탑, 곧 의경 '직위해제'...상태는 호전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진 인기그룹 빅뱅의 멤버 '탑' 최승현 씨가 곧 의경에서 직위 해제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약물 과다복용으로 사흘째 입원 중인 최 씨는 다행히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조은지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 2월 입대한 '탑' 최승현 씨가, 넉 달 만에 의경에서 직위해제 됩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법원이 보낸 공소장이 도착하는 대로, 늦어도 내일쯤(9일) 최 씨를 직위 해제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의무경찰대 설치법에는, 의경이 형사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질 경우 공소장을 받는 즉시 직위 해제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최 씨는 퇴원하는 대로 곧장 귀가하며, 직위해제 시점부터 법원 확정판결이 나올 때까지는 복무 기간에서 제외됩니다.<br /><br />[경찰 관계자 (음성 변조) : 어제 (법원이 공소장을) 발송했습니다. 송달되면 저희는 직위 해제할 것이고, 직위 해제가 되면 복무 기간에는 포함이 안된다….]<br /><br />재판 결과에 따라, 최 씨의 운명이 달라집니다.<br /><br />법원에서 1년 6개월 이상의 징역 또는 금고의 실형을 선고받으면 아예 군대에 가지 않는 이른바 '전시 근로역'에 편입됩니다.<br /><br />이보다 낮은 형이 선고되면, 복역 이후 심사를 거쳐 사회복무요원이나 상근예비역으로 남은 복무 기간을 채워야 합니다.<br /><br />현재 신경안정제 등 약물 과다 복용으로 입원 중인 최 씨는, 상태가 꽤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최 씨의 어머니는, 면회한 뒤 취재진과 만나, 최 씨의 상태가 많이 좋아졌고, 눈도 마주쳤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[이대목동병원 관계자 : 맥박, 혈압이 정상적으로 돌아왔고요. 식사도 들어갔어요. 응급 중환자실에서 내일(9일) 나올 수 있는 상황입니다.]<br /><br />최 씨는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네 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됐으며, 오는 29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조은지[zone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60822464863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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