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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1군 등판 첫 상대는 피홈런' 만만치 않은 1군의 벽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꿈에 그리던 1군 마운드에 처음으로 선 투수들이 약속이나 한 듯 첫 타자에게 홈런을 맞았습니다.<br /><br />역시 1군의 벽이 높기는 높았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 소식,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2년 전 육성 선수로 입단해 27살의 나이에 마침내 1군 무대 등판의 꿈을 이룬 삼성 투수 안성무.<br /><br />첫 타자 최주환에게 공 세 개 만에 홈런을 내주고 만만치 않은 1군의 높은 벽을 실감합니다.<br /><br />당황한 듯 제구가 흔들리더니 안타 두 개를 더 얻어맞고 또 한 점을 허용합니다.<br /><br />민병헌의 희생플라이까지 1회에만 3점을 내줬지만,<br /><br />2회부터는 두산의 강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1군 첫 무대를 3과 3분의 2이닝 3실점으로 마무리했습니다.<br /><br />삼성은 패색이 짙던 8회 구자욱이 극적인 동점 2점 홈런을 때려내며 안성무를 패전 위기에서 구해냈지만,<br /><br />연장 10회 김재환에게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고 아쉽게 졌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롯데에서 방출된 뒤 테스트를 통해 한화에 다시 입단한 강승현도 1군 첫 등판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.<br /><br />힘껏 던진 초구를 나지완이 그대로 담장 밖으로 넘겨버렸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강승현은 이후 추가 실점 없이 3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.<br /><br />선두 KIA는 나지완과 버나디나의 홈런을 묶어 한화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KIA 선발 헥터는 올 시즌 12경기에 등판해 9연승을 달리며 다승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.<br /><br />영남 라이벌 경기에서는 홈런 네 방을 포함해 20개의 안타를 몰아친 NC가 롯데를 16 대 0으로 대파했습니다.<br />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60823321166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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