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靑, 인사청문회 예의주시...내각 구성 고비 / YTN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이번 주 잇따른 국회 인사청문회에 청와대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새 정부의 내각 구성을 가능한 한 빨리 마치려는 청와대 입장에서 만에 하나 낙마자가 나온다면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새 정부 출범 21일 만에 이낙연 국무총리가 인준을 받자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에 감사를 표했습니다.<br /><br />[문재인 / 대통령 (지난 1일, 청와대 수석·보좌관 회의) : (국회가) 아주 노력을 해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 국회에서 빠르게 총리 인준을 마쳐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.]<br /><br />청와대는 또 야당의 집중 표적이었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도 의혹을 대부분 해명한 것으로 보고 조심스레 국회의 인사 청문 보고서 채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김이수 헌법재판소장,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,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동시 청문회를 앞두고 또다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이수 후보자의 경우 다섯 달이나 이어진 헌재소장 공백 사태를 끝내야 한다는 부담감이, 김동연 후보자는 새 정부 경제 사령탑을 조속히 세워야 한다는 절박감이 반영돼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강경화 후보자는 인사 원칙 위배 논란까지 감수하며 문 대통령이 강력한 기용 의지를 피력한 터라 청문회 상황을 예의주시 중입니다.<br /><br />1명이라도 낙마자가 나오면 앞으로 남은 12개 부처 장관 인선 작업이 그만큼 지체돼, 취임 100일 과감한 개혁 드라이브 작업이 힘에 부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현역 의원이 인사청문회에서 낙마한 전례가 없다는 점에서 여당 의원 4명을 장관 후보로 지명한 것도 하루속히 초대 내각 구성을 끝내겠다는 의도가 읽히는 대목입니다.<br /><br />청와대는 아울러 안현호 전 지식경제부 차관의 일자리 수석 내정을 철회하는 등 검증 강도를 한층 강화해 '인사 참사' 방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임 5주차 청와대는 국회 인사 청문 과정을 지켜보며 '사드 보고 누락 파문'을 비롯한 주요 국정 현안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YTN 권민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60405000764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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