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세월호 미수습자 9명 가운데 일반인 승객 신원이 처음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22일 구명조끼를 입고 발견된 유해는 일반인 이영숙 씨였습니다.<br /><br />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세월호 미수습자 9명 가운데 네 번째로 신원이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일반인 승객 가운데 처음으로 확인된 신원은 이영숙 씨였습니다.<br /><br />이 씨는 제주도에서 일하는 아들을 만나러 세월호를 탔다가 변을 당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씨 유해는 지난달 22일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일반인 객실이 있던 3층이었고, 바닥과 맞닿아 있는 세월호 왼쪽 꼬리 부분이었습니다.<br /><br />구명조끼와 옷을 입은 상태였으며, 유골은 머리에서 발까지 처음으로 온전한 형태였습니다.<br /><br />옷 안에서는 이영숙 씨의 신분증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가 정밀 감식을 벌인 결과 이영숙 씨로 밝혀졌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단원고 고창석 교사와 허다윤·조은화 양의 신원이 최종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아직도 유해를 찾지 못한 5명은 단원고 양승진 교사와 박영인·남현철 학생 그리고 일반인 권재근, 권혁규 부자입니다.<br /><br />YTN 김범환[kimb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60520323747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