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 <br />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, AI의 진원지로 지목된 전북 군산 종계 농장의 닭이 기존에 확인된 농가 외에 추가로 다른 3개 지역양계 농가에도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<br />방역당국은 이에 따라 최소 6개 시도를 AI 발생 위험지역으로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강진원 기자. 전북 군산의 오골계 농장이 이번 AI의 진원지로 추정되고 있는데, 이곳에서 닭을 사들인 농장이 추가로 확인됐죠?<br />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북 군산 종계 농장의 닭을 사들인 양계 농가를 추가로 확인했습니다. 전북 전주와 군산, 경남 진주의 양계농가 각 1곳과 충남 서천의 양계농가 2곳입니다. 모두 590여 두가 이들 농장에 공급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<br />기존의 제주와 경남 양산, 경기도 파주, 부산 기장군 소재 농장 외에 새롭게 확인된 농가입니다. 이들 농장의 닭은 AI 확산을 막기 위해 매몰 조치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진원지로 추정되는 전북 군산 종계 농장의 닭이 추가로 유통된 것으로 확인된 만큼 최소 6개 시도에서 AI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제주와 경기도, 충남, 전북, 경남, 부산 지역입니다. 이런 가운데 최근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의 한 농가에서 폐사한 닭도 간이검사에서 AI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<br />울산시와 울주군은 현재 이 농가의 닭을 모두 매몰 처분하고, 고병원성 여부 등 정밀검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. 방역당국 역시 이들 닭의 정확한 유통경로를 확인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AI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늘부터 살아있는 닭의 유통도 전면 금지됐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그렇습니다. 오늘부터 전통시장과 가든형 식당 등에서 살아있는 닭의 유통이 전면 금지됐습니다. AI 확산을 막기 위해서입니다. 선제적인 방역조치도 강화됐습니다. <br /><br />제주와 군산, 파주 등 AI가 확인된 지역 농가 18곳의 닭 3만 2천 마리가 매몰 조치됐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와 경남에선 지자체 차원에서 소규모 농가의 닭 1,600여 두를 사들여 매몰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AI의 진원지로 지목된 전북 군산의 오골계 농장 외에 다른 대형 오골계 농장에 대한 역학조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. 경기도 고양과 충남 천안, 충북 보은, 충남 금산, 전북 부안 등 5개 지역 소재 농장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현재까지 추가로 AI 의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60516401113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