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내일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등 주요 내각 인사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동시에 열립니다.<br /><br />야당은 후보자들이 모두 부적격하다며 공세를 펼치고 있는 만큼 여야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전준형 기자!<br /><br />후보자들에 대한 야당 공세가 점차 거세지고 있는데요, 내일이 인사청문회 정국의 주요 고비가 될 것 같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내일부터 인사청문회 정국 2라운드가 시작되는데요.<br /><br />특히 내일은 세 명의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우선 내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, 외교통일위원회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각각 진행합니다.<br /><br />또 내일과 모레, 이틀에 걸쳐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진행됩니다.<br /><br />야당은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공세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자진 사퇴를 요구하고 있고, 이낙연 총리 인준에 협조했던 국민의당과 바른정당도 이번만큼은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본회의 표결을 거쳐야 하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반대 기류도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자유한국당은 통합진보당 해산에 반대 의견을 냈던 전력을, 국민의당은 5·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을 태운 버스 운전사에 사형을 선고했던 부분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동연 부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김 후보자의 신상 문제보다는 추경 편성의 적절성과 가계 부채 대책 등 정책 검증 위주로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.<br /><br />다만, 내일은 야당의 화력이 집중됐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논의도 예정돼 있었는데요.<br /><br />추가 자료 확인 등을 이유로 국민의당에서 채택 논의를 위한 전체 회의를 9일로 연기하자고 제안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도 김 후보자가 부적격하다고 보는 데다 국민의당이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만큼 회의가 연기될 가능성이 있는데요.<br /><br />이럴 경우 야당은 현재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진행 상황을 살펴보며 대응 방안을 모색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60611431608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