후텁지근한 날씨 속에 전국 곳곳에서 여름 우박이 떨어져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<br /><br />전남 담양에 내린 우박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도로 위 차량부터 집안 곳곳, 각종 농작물 시설까지 무방비 상태로 우박 세례를 맞았습니다.<br /><br />어젯밤 발생한 우박으로 전라남도가 집계한 전남 지역 농작물 피해 면적만 1635ha!<br /><br />전남 담양에 내린 우박은 지름이 5~10cm가량으로 측정된 것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야구공 지름이 7.23cm! 우박 크기가 야구공만 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이런 우박이 어제 전·남북 지역에 큰 피해를 줬고 오늘은 경북 영주와 봉화, 충북 제천, 단양, 그리고 서울·경기 지역까지 전국적으로 우박이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심지어 서울 서초동 현장에 나가 있는 YTN 중계석에도 우박이 내렸습니다.<br /><br />저희 취재기자도 몹시 당황한 모습이죠.<br /><br />기상청은 이번 주 이어진 더위에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 불안정이 심해져 내륙 곳곳에 우박이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우박으로 농작물이나 시설 하우스 피해를 입은 분들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된 경우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주택 파손의 경우 풍수해보험 적용을 문의해보는 게 좋고, 자동차는 파손 수리에 자차 처리가 가능하지만 보험료 할증은 감수해야 한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60120322972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