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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이 주먹 크기 우박...총알만큼 빠르다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■ 김진두 / YTN 과학재난팀 팀장<br /><br />[앵커]<br />YTN 과학재난팀 팀장 맡고 있는 김진두 기자 나와 있습니다. <br /><br />[기자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<br />[앵커]<br />안녕하십니까? 깜짝 놀랐는데요. 정말 저렇게 큰 우박이 내린 적이 있었나요, 우리나라에? <br /><br />[기자] <br />크기가 10cm 정도로 보여지는데 저도 5cm, 3cm 이 정도의 우박은 많이 봤는데 10cm 정도가 되는 우박은 저도 처음 봤습니다. <br /><br />그러니까 굉장히 드물게 나타난, 한국에서도 굉장히 드물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. <br /><br />[앵커] <br />지금 저 지붕이요. 지붕이 다 깨지고, 저뿐만 아니라 차 유리가 웬만해서는 안 깨지는 것이지 않습니까? <br />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굉장히 강한 거죠. <br /><br />[앵커] <br />속도가 총알만큼 빠르다는 게 맞는 겁니까? <br /><br />[기자] <br />총알만큼 빠를 수가 있습니다. 왜냐하면 제가 계산을 한번 해봤는데요. 실제로 이번에 우박이 떨어졌을 때 굉장히 강한 비구름이 형성이 됩니다. <br /><br />굉장히 높이도 높고 굉장히 강력한 비구름이 형성되는데 하층의 높이가, 그러니까 구름 아래쪽의 높이가 1km 정도 되고요. <br /><br />구름 최상층의 높이는 11km 정도가 됩니다. 제가 그래픽으로 준비했는데 두 번째 그래픽 그걸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. <br /><br />이게 굉장히 강한 상승기류와 하강기류가 만나면서 이렇게 우박이 형성이 됩니다. 어제 같은 경우에 남부지방, 전라도 지역 같은 경우에는 하층 온도가 30도였습니다. <br /><br />그런데 상층 온도가 영하 12도, 영하 13도의 차가운 공기가 몰려온 겁니다. 온도 차가 40도 정도 났습니다. <br /><br />그러니까 강력한 상승기류와 하강기류와 같이 만난 상태였는데 그때 중심 부분의 상승기류의 속도는 초속 20~30m. 돌풍형태의 상승기류가 있습니다. <br /><br />이렇게 되면 얼음알갱이들이 내려왔다가 이 상승기류를 만나서 다시 올라갑니다. <br /><br />다시 올라가면서 수분을 만나서 계속해서 크기가 커지는 거죠. 그러다 상승기류가 못 이길 정도로 커지면 상승기류에 올라타서 올라가지 않을 정도로 커지면 떨어지는 겁니다. <br /><br />그게 우박이었거든요. 어제 그런 현상이 나타났던 거고요. 방금 말씀하셨듯이 속도가 어느 정도될까. 어느 정도 위력이기에 자동차 유리창이 깨질까 그것도 그래픽으로 준비했는데 한번 보실까요. <br /><br />아까 말씀드렸듯이 하층의 높이가 1km, 상층은 11km까지 올라가는 굉장히 강력한 비구름이 형성이 되는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7060114144409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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