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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걷는 광화문', 4일에 미리 본다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서울시의 보행 도시 건설 노력의 한 축에는 도시의 중심, 광화문이 있습니다.<br /><br />광화문 주변 도로를 지하로 넣어 광화문 광장을 전면 보행화하자는 구상도 나왔는데요.<br /><br />오는 4일 일요일에는 세종대로 보행 전용 거리가 최초로 양방향에서 운영돼, 차 없는 사람 중심 광화문을 미리 엿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홍주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 겨울, 촛불을 들고 민주주의를 외쳤던 기억이 쌓이며, 서울 광화문광장은 이제 모두가 인정하는 시민의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.<br /><br />[박종성 / 대학생 : 촛불집회를 보니까 또 대선 때 사람들이 모인 것을 보고 여기가 사람들이 한뜻을 갖고 모일 수 있는 자리가 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.]<br /><br />서울시도 광화문광장의 새 틀을 짜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섬처럼 단절되지 않고 주변과 연결되는 광장다운 광장이 핵심 구상입니다.<br /><br />주변 율곡로와 세종로를 지하로 들여보내 광장 상부는 전면 보행 공간으로 만들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물론 경찰과의 협의 등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.<br /><br />[최판술 / 서울시의원 : 거주민이나 거기에서 장사를 하는 상주하는 시민들과 충분한 토론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. 그래서 그분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주면서….]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차 없는 광화문 광장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행사가 오는 4일 열립니다.<br /><br />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까지 양방향 차량 통행을 막아서<br /><br />보령과 이천 등 6개 지역 대표 축제와 도농 상생 장터를 걸어서 즐길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세종대로 보행 전용 거리는 세종문화회관 쪽 550m에서는 지금까지 30여 차례 운영된 적 있지만, 미 대사관 쪽까지 차량이 통제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YTN 홍주예[hongkiza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60120435147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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