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제 전·남북 지역에 큰 피해를 준 우박이 오늘은 경기 등 수도권과 중부, 경북 지역에도 쏟아져 농작물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충북 제천과 단양, 경북 영주와 봉화와 울진 등에 우박이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작게는 지름 0.5cm에서부터 산간지역에는 3cm짜리도 떨어진 것으로 관측됐습니다.<br /><br />주로 사과와 수박, 자두, 복숭아, 고추 같은 농작물이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는데, 영주와 봉화 지역 피해 면적만도 4,400ha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.<br /><br />또 차량과 주택 지붕 등이 파손되고 비닐하우스도 벌집처럼 구멍이 뚫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밖에 경기도 여주와 강원도 동해 등에도 우박으로 피해가 났다는 제보가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해당 시군은 농가를 대상으로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제 전남과 전북에 쏟아진 우박과 집중 호우로 적어도 천6백 헥타르가 넘는 농작물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이승배 [sbi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60203081159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