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인기 아이돌 그룹, 빅뱅의 멤버 탑이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입건됐다는 소식이 큰 화제가 됐죠.<br /><br />이에 대해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"탑이 조사과정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고, 현재 반성하고 있다"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정작 본인 입장표명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탑은 현재 서울지방경찰청 악대 소속으로 강남경찰서에서 근무하고 있는데요,<br /><br />당초 오후 5시 40분쯤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취재진을 피해 조기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그렇게 취재진을 피한 탑을 대신해 탑의 상사 격인 경찰 악대장이 나와 대리 브리핑을 했는데요.<br />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하만진 / 강남경찰서 악대장 : 12시 30분에 부대 복귀해서 지금 내무반에서 대기하고 있는 상태입니다. 따로 제가 입장표명을 할 단계는 아니고요. 추가적으로 심경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. (갑자기 복귀 시간 변동된 이유가 뭐라고 하던가요?) 변동된 이유는 자기가 자숙해야 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. 이 정도만. (지금 심경은?) 많이 뉘우치고 있다는 말만 했습니다. (언론 상대로 심경이 밝히기 어렵다고 거부한다고요?) 거부라기보다요, 그 부분은 따로 얘기를 못해...]<br /><br />이번 사건은 현재 검찰로 넘어가 있습니다.<br /><br />만약 법원에서 탑이 1년 6월 이상의 징역형을 받으면 탑은 '당연퇴직' 절차를 밟게 되고, 이후 재입대를 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상황이 엄중하고, 또 실망한 팬들도 많을 텐데, 그래도 직접 본인이 나와 용서를 구했다면 어땠을까요?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60220130511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