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프로야구 한화의 김태균 선수가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85경기까지 늘렸습니다.<br /><br />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의 기록마저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 소식,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1회말 첫 타석, 김태균이 깨끗한 우전안타로 2루 주자를 불러들입니다.<br /><br />지난해 8월 7일 시작한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85경기로 늘립니다.<br /><br />호세가 세운 KBO리그 신기록 63경기, 이치로의 일본 기록 69경기를 이미 오래전 넘어선 김태균은, 전설적인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가 갖고 있는 메이저리그 기록까지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김태균은 이제 타이완 프로야구 린즈성의 세계 기록, 109경기 연속 출루에 도전합니다.<br /><br />김태균의 대기록 작성을 축하라도 하듯, 한화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SK의 7연승을 가로막았습니다.<br /><br />8회 SK의 연속 실책으로 동점을 만든 데 이어, 9회말 투아웃 만루 기회에서 양성우가 끝내기 안타로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.<br /><br />두산 타자들의 방망이가 신들린 듯 돌아갑니다.<br /><br />6개의 안타로 순식간에 4점을 뽑아낸 두산, 이어진 투아웃 만루 기회에서 양의지가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터뜨립니다.<br /><br />타선의 지원에 힘을 얻은 선발 니퍼트는 6회 투아웃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가는 호투로 시즌 7승째를 거뒀습니다.<br /><br />꼴찌 삼성은 선두 KIA를 꺾는 저력을 발휘하며 3연승의 상승세를 달렸습니다.<br /><br />5회 잘 던지던 선발 백정현이 타구에 맞아 강판 됐지만, 급하게 마운드에 오른 최충연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리드를 지켜냈습니다.<br />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60223391212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