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어제는 우박이 쏟아지더니 오늘은 마치 가을 같은 파란 하늘이 펼쳐졌습니다.<br /><br />우박의 원인이 됐던 상공의 찬 공기가 한반도를 뒤덮으며 나타난 현상입니다<br /><br />정혜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드넓게 펼쳐진 높고 파란 하늘이 마치 가을을 연상케 합니다.<br /><br />하늘 위를 떠다니는 뭉게구름도 손에 닿을 듯 선명하게 다가옵니다.<br /><br />날씨가 마술을 부린 듯 하루 만에 그림 같이 쾌청한 날씨가 찾아온 겁니다.<br /><br />우박과 소나기, 돌풍이 몰아쳤던 하루 전과는 확연히 다른 날씨입니다.<br /><br />이렇게 파란 하늘은 우박을 만들었던 찬 공기가 한반도를 뒤덮으며 나타난 것입니다.<br /><br />깨끗한 공기가 유입되며 미세먼지 농도도 최근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도심 공원에서도 예쁜 가을 풍경이 펼쳐졌습니다.<br /><br />파란 하늘 아래 그림 같이 자리 잡은 호수, 밝게 부서져 내리는 햇볕은 한 폭의 수채화를 만듭니다.<br /><br />선선한 바람에 공원을 거니는 시민들도 여느 때보다 더 여유롭습니다.<br /><br />파란 하늘을 연출한 찬 공기는 주말까지 영향을 주면서 더위도 잠시 쉬어갈 전망입니다<br />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7060222441978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