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꿈의 무대로 불리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열립니다.<br /><br />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와 이탈리아의 유벤투스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하는데요.<br /><br />골잡이 호날두와 거미손 골키퍼 부폰의 맞대결로 압축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통산 11번 유럽 정상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.<br /><br />유러피언컵에서 챔피언스리그로 이름을 바꾼 92년 이후 어느 팀도 이루지 못한 대기록입니다.<br /><br />승리의 열쇠는 올 시즌 홀로 10골을 책임진 골잡이 호날두가 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8강과 4강에서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날두는 득점 선두 메시에 한 골 뒤져있습니다.<br /><br />호날두가 결승전에서 골망을 흔든다면 사상 최초의 5시즌 연속 득점왕이 탄생합니다.<br /><br />이에 맞서는 유벤투스는 12경기에서 3골만을 내준 빗장 수비로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립니다.<br /><br />8강에서 메시의 바르셀로나를 무득점으로 묶을 만큼 유벤투스의 빗장수비는 견고합니다.<br /><br />특히, 최후방을 책임지는 베테랑 골키퍼 부폰은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두려워하는 상대입니다.<br /><br />올해 나이 39, 월드컵 정상까지 경험한 부폰이 이루지 못한 목표, 바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입니다.<br /><br />우승컵 '빅이어'를 차지하는 승리팀은 우승 상금 190억 원을 포함해 최소 2천억 원을 거머쥡니다.<br /><br />레알 마드리드의 창일지 유벤투스의 방패일지 올 시즌 유럽 축구의 대미를 장식할 결승전은 내일 새벽 영국 카디프에서 열립니다.<br /><br />YTN 김재형[jhkim03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60312315307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