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靑 "국방부 고의 누락...김관진·한민구 조사 통보" / YTN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청와대는 사드 발사대 추가 반입과 보고 누락에 대한 경위 파악에 들어간 지 하루 만에 국방부의 의도적인 보고 누락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김관진 전 안보실장과 한민구 국방장관에게도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하는 등 신속하고도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사드 추가 반입 보고 누락과 관련해 청와대가 하루 만에 신속하게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[윤영찬 /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: 국방부가 4기 추가 사실을 보고서에서 의도적으로 누락했음을 확인했습니다.]<br /><br />청와대는 지난 26일, 국방부의 국가안보실 업무보고 내용에 사드 발사대 추가 반입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상철 안보실 1차장이 국방부 관계자를 따로 추궁해서 발사대 4기 반입 사실을 처음 파악했습니다.<br /><br />27일 이 사실을 보고받은 정의용 안보실장은 하루 뒤 한민구 국방장관에게 추가 반입 사실을 확인했지만, 한 장관은 그런 게 있었냐고 되물으며 답변을 피하다가 결국 30일 문재인 대통령의 전화를 받고 나서야 추가 반입을 인정했습니다.<br /><br />[윤영찬 /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: 새 정부가 들어서 한미 정상회담 등을 목전에 두고 있는 시점임에도 국방부가 이 같은 내용을 의도적으로 보고하지 않은 것에 대해 (문재인 대통령이) 충격을 받았다고 표현한 것입니다.]<br /><br />청와대 조사 결과, 보고서 초안에는 발사대가 모두 6기이고, 모 캠프에 보관돼있다는 문구가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국방부가 청와대에 제출한 실제 보고서에는 숫자가 빠지고 사드가 한국에 전개됐다는 취지의 표현으로 바뀌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는 보고서만 읽어서는 발사대 추가 반입 사실을 알기 어렵다는 점을 국방부 관계자들도 인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진상 조사의 초점은 누가, 어떤 의도로 보고 누락을 결정했는지에 맞춰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청와대는 한민구 국방장관은 물론이고 김관진 전 청와대 안보실장에게도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도원[dohw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3122031787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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