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왕선택 / YTN 통일·외교 전문기자, 김광덕 /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, 신은숙 / 변호사, 최진봉 /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<br /><br />[앵커]<br />왕 기자님, 그러니까 이게 간단하게 이야기를 한다면 지금 청와대가 확보한 그게 뭐냐하면 보고 처음, 초안에는 내용이 들어가 있었는데 이게 빠졌다는 거예요, 나중에. 그렇죠? 최종안에는. 누가 이걸 뺐느냐 이거잖아요.<br /><br />[기자] <br />그것도 있고 그것을 왜 뺐느냐. <br /><br />[앵커] <br />누가, 왜. 그렇죠. <br /><br />[기자] <br />그 문제인데 그래서 의도적으로 누가 누락이 됐다, 이 부분은 확인이 됐습니다. 오늘 오전까지는 보고를 했냐 안 했느냐는 진실공방이 약간 있었는데 진실공방은 끝이 났습니다. <br /><br />보고가 누락이 되었습니다. 누락이 됐는데 이것이 과연 악의적으로 한 것이냐, 아니면 어떤 판단 착오에서 이뤄진 것이냐 이 두 가지로 나눠져서 어느 쪽이냐에 대한 조사가 앞으로 계속 진행되겠죠.<br /><br />예를 들어서 악의적으로 누락이 됐다면 이것은 항명이라든가 비리 은폐라든가 이런 쪽으로 연결을 지어서 볼 수 있고요. 이것이 판단착오라면 군 기강 해이 쪽으로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. <br /><br />이것이 얼마나 국가적으로, 국민적으로 중요하고 민감한 사안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보고자들이, 국방부의 보고자들이 민감성을 이해하지 못 하고 중대한 판단 착오를 일으켰다 이렇게 볼 수가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조사를 해 봐야 되겠습니다.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저는 이걸 두 가지 측면에서 보고 싶은데요. 일단 첫째, 국방부와 군이 분명히 잘못을 했습니다. 왜냐하면 현 정부가 들어서는 과정에서 최대 외교안보 현안이 사드 아닙니까? <br /><br />지금 현재. 이건 미국과 중국과의 관계도 얽혀 있는 문제고요. 북한의 북핵을 어떻게 막느냐와 관련된 매우 중요한 현안이기 때문에 이거에 대해서 김관진, 물러난 안보실장과 그다음에 국방부 장관은 이건 안보 관련된 점이기 때문에 굉장히 일찍, 새 정부가 들어서자마자 대통령과 청와대의 새로운 외교안보 라인에 상세하게 보고를 하면서 이런 상황이니, 이건 이렇게 대처하면 좋겠다는 의견까지 이건 서로 자존심이 걸린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,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했어야 했는데 이런 걸 제대로 보고하지 않고 대충 넘어가려고 했다는 생생각을 했다면 굉장히 잘못된 겁니다. <br /><br />그리고 또 이걸 정의용 실장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일요일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3119222249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