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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뭄에 말라버린 소양호 상류...어민 조업 포기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가뭄이 갈수록 심각해 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고, 강과 호수도 급격하게 물이 줄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홍성욱 기자!<br /><br />강원지역은 강과 호수에서 조업하는 어민들이 가뭄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제가 서 있는 이곳은 몇 달 전만 해도 물이 가득 차 있던 곳입니다.<br /><br />어선들이 배를 대는 선착장인데요.<br /><br />그런데 비가 내리지 않고 가뭄이 심해지면서 이렇게 뭍으로 올라왔습니다.<br /><br />강의 수위가 낮아지고 폭도 좁아지면서 배를 띄울 수 없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일부 어선들은 이렇게 조업을 포기하기까지 했습니다.<br /><br />어민들 피해가 큽니다.<br /><br />당장 생계수단인 조업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물이 줄면서 낚시꾼들마저도 발길을 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문제는 비가 내릴 때까지 이렇다 할 대책이 없다는 겁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비가 얼마나 적게 내린 건가요?, 앞으로 비 소식은 있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올해 강원지역 강수량은 140mm로, 1973년 관측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평년의 절반 수준이고 45년 만에 가장 적게 비가 내렸습니다.<br /><br />작물들은 말라가고, 어민들은 언제 조업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지 기약이 없습니다.<br /><br />일부 산간지역에는 식수로 사용하는 샘물과 지하수가 말라 자치단체와 소방서 급수지원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는 31일 비 소식이 있지만, 가뭄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당연히 농작물 피해에 어민들 조업 포기, 산간지역 식수 문제가 더 커질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.<br /><br />강원지역 주민들은 하루라도 빨리 비다운 비가 내리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소양호 상류에서 YTN 홍성욱[hsw050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52916505241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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