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북한이 어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어제 발사한 미사일이 새로 개발한 탄도미사일이라며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이선아 기자!<br /><br />북한이 조금 전 발표한 내용인데요,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북한 매체들이 조금 전 일제히 어제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 소식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정밀 조종 유도 방식을 도입한 탄도미사일을 새로 개발하고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우리 군 당국도 어제 발사한 미사일이 신형 무기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북한 매체들은 김정은도 직접 현장에 나와 시험발사를 지휘했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김정은 지시에 따라 1년 만에 해상과 지상 목표물을 모두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새로운 자신들만의 무기를 개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아직 화면은 공개되지 않았는데요, 이 미사일 역시 북극성 2형처럼 전차 같은 이 무한궤도를 장착한 이동식 발사대를 이용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정은은 종전의 화성 계열 미사일보다 발사 준비가 훨씬 자동화하기 때문에 발사 준비 시간이 훨씬 단축됐다는 데에 만족을 표했습니다.<br /><br />이것이 사실이라면 새로 개발했다는 미사일은 그만큼 기습발사를 더 잘할 수 있는 미사일이라는 뜻입니다.<br /><br />이번 시험이 새로 설계 제작한 무한궤도식 이동식 발사대 안정성을 검토하기 위한 것이었고 주행 방식과 자동화된 발사 공정이 완전하게 확증됐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탄두가 타격 직전 마지막 단계까지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세밀하게 관측했다면서 예정 목표 7m의 편차로 정확히 명중했고미사일의 비행 안정성도 다시 검증했다고 자화자찬을 계속해서 늘어놨습니다.<br /><br />김정은은 시험발사 결과에 대해서 마치 명사수가 목표를 맞히는 것 같았다면서 정확성에 큰 만족도를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김정은은 자신들의 새로운 무기 개발 소식이 들릴 때마다 미국의 고민이 커지고 남한 군대가 점점 맥이 빠질 거라고 과시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마지막으로 자기들이 짠 시간표대로 계속해서 국방공업 위력을 똑똑하게 보여줄 거라면서 더 큰 전략무기들을 계속 개발하라며 핵무기 개발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YTN 이선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3007023005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