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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객선 224척 사고 이력 공개...사고 다발 선박은? / YTN

2017-11-15 27 Dailymotion

[앵커]<br />세월호 참사 이후에 선박 안전관리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지만, 국내 여객선들의 사고는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데이터저널리즘팀이 국내 여객선 200여척의 사고 이력을 입수해 분석했는데요.<br /><br />최근까지도 사고가 여러 번 발생한 배가 수두룩 했습니다.<br /><br />함형건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부산과 일본 사이를 오가던 국제여객선인 코비3호는 2010년에 기관 고장으로 표류했습니다.<br /><br />이후에도 사고가 4번 난 끝에 결국 폐선됐습니다.<br /><br />일본을 지금도 오가는 코비호와 코비 5호는 최근 3년 사이에 잇따라 사고가 났습니다.<br /><br />YTN 데이터저널리즘팀이 전국 해양사고 상세 데이터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, 지난 2000년 이후 224척 여객선이, 322번 크고 작은 사고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청해진 해운 소속이었던 데모크라시 5호는 4번 사고 끝에 2015년 1월 화재까지 발생해 조국호로 배 이름을 바꿨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운항을 재개한 후에도 재작년에 3번, 지난해도 2번 기관이 손상되는 등의 사고가 났습니다.<br /><br />17년 동안 모두 9번입니다.<br /><br />조국호 다음으로 사고가 많았던 여객선은 코비호 계열과 오하마나호,나래호 등 입니다.<br /><br />4번 이상 사고가 난 여객선이 19척입니다.<br /><br />이 중에서 현재 등록이 취소된 여객선을 제외하면, 13척이 남는데, 대부분 여전히 운항 중입니다.<br /><br />인천이나 여수, 목포에서 주변 섬 사이를 다니는 연안 여객선이거나 부산과 일본 사이를 왕래하는 쾌속선입니다.<br /><br />코비 5호는 선령이 40년된 여객선으로, 2004년엔 센서가 고장나서 지그재그 운항을 하기도 했고, 2007년에는 고래로 추정되는 미확인 물체와 충돌해 승객 1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그후 2012년, 2014년 2015년에도 각각 미확인 물체와 부딪히거나 이물질이 추진기로 유입되는 사고에 시달렸습니다.<br /><br />여수와 금오도를 오가는 한려페리호는 건조된 지 23년이 된 선박으로, 2003년과 2014년에 충돌 사고가 있었고, 지난해에도 한달 간격으로 잇따라 기관이 고장났습니다.<br /><br />[김길수 / 한국해양대학교 해사수송과학부 교수 : 반복적으로 해운 사고가 일어나는 선사에 대해서는 별도의 안전 감사를 할 필요가 있고요. 여기에 따른 각종 조처 및 안전 관련 정보는 투명하게 공시할 필요가 있습니다.]<br /><br />최근 3년간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이 여객선 사고 관련 행정심판 69건에 대해 판정한 내용을 보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53006251581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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