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이종근 / 데일리안 논설실장, 김홍국 / 경기대 겸임교수<br /><br />[앵커]<br />오늘 조금 전에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보고 내용을 다시 한 번 브리핑을 했었죠. 사드 추가 반입 보고 누락과 관련해서 청와대와 국방부가 그동안 진실게임을 벌였는데 청와대의 추가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내용을 들어보니까 참... 잠시 뒤에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두 분의 출연자 오늘 모셨습니다.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 그리고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나오셨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<br /><br />일단 사드 배치 보고 누락과 관련된 거 조금 전에 브리핑이 있었으니까 이 문제부터 짚어보도록 하죠.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조금 전에 브리핑을 했는데요.<br /><br />의도적으로 누락된 게 확인이 됐다고 합니다. 제가 이것만 정리를 해 드리겠습니다. 원래 보고서에서는 6기가 있었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나중에 그게 최종 보고서에서는 4기가 빠졌고, 아예 몇 기가 들어와 있는지도 얘기도 없었고 그냥 두루뭉술하게 있었다고 하고요.<br /><br />그래서 문제가 돼서 이상철 안보1차장이 관계자를 불러서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이냐 하나하나 조목조목 짚어봤더니 거기서 6기가 다 들어와 있다는 것을 확인을 했고요.<br /><br />그래서 정의용 안보실장이 국방부 장관인 한민구 장관과 오찬을 하면서 사드 4기가 추가 배치됐다면서요 하니까 한민구 국방부 장관 왈, 그런 게 있었습니까? 이거 어떤 상황입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일단 국방부의 문제부터 좀 말씀을 드리면 일단 이겁니다. 국방부의 모든 보고는 문서화돼야 됩니다. 문서화되지 않고 구두보고라는 것은 있을 수가 없어요.<br /><br />그러니까 탄피 한 알이 예를 들어서 분실됐어도 그 탄피 한 알에 대한 정확한 수치, 어떻게 어디서 경위가 있어서 문서화돼야 되는 것이 상례입니다.<br /><br />그런데 문서화되지 않았다가 어제까지의 상황이에요. 문서로 보고되지 않았다. 거기까지 우리가 인지를 하고 있다가 오늘은 윤영찬 수석이 굉장히 자세하게 디테일하게 이야기했습니다. <br /><br />보고서를 의도적으로 삭제했다. 의도적으로 조작했다. 조작까지도 가능하죠. 왜냐하면 초안에는 6기가 다 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누락됐으니까요.<br /><br />그것을 몇몇 관계자들이, 그러니까 그 과정 속에서 사실은 의도적으로 삭제를 했다면 그 의도가 무엇이냐. 그것을 파헤치겠다라는 의도이고 국방부로서는 그 문서상에 4기가 남아 있지 않다면 그건 결정적으로 문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3111202045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