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청소년들 가운데는 사이버 폭력, 이른바 ‘카톡 왕따’를 당해 목숨을 끊는 경우도 있는데요. <br /><br />착한 댓글과 응원의 문화를 널리 알리자는 취지의 ‘선플운동’을 펼치는 선플재단이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았습니다. <br /><br />국회에서 열린 10주년 기념행사를 공영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[글로벌 선플 대표단] <br />"나는 선한 말과 선한 글과 선한 행동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사회를 이룩하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합니다."<br /><br />전 세계 9개 나라에서 온 글로벌 대표단들이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하겠다는 다짐이 담긴 선플선언문을 낭독합니다. <br /><br />일본인으로, 한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 방송인의 악플 경험담에 학생들 표정은 진지해집니다. <br /><br />[사유리 / 방송인]<br /> "90개의 칭찬보다 10개의 비난이 더 화살이 돼 돌아왔던 기억이 납니다."<br /><br />인터넷과 스마트 폰을 통한 사이버 폭력이 늘어나면서 악플을 막고 선플운동을 펼치기 위해 결성된 선플재단이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습니다. <br /><br />선플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학생과 연예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기념식에서는 박주선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 10여명이 함께 해 선플운동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[박주선 / 국회부의장, 국민의당]<br />“민병철 이사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와 헌신 덕분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습니다. 선플운동이 지속돼야 할 이유는 분명합니다.”<br /><br />[심재권 / 선플정치위원회 공동위원장, 더불어민주당]<br />“국회의원 300명 중에 대부분이 선플운동에 동참하겠다고 했다는데 정말 좋은 언어만 사용해서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는 국회가 돼야겠습니다.”<br /><br />[신상진 / 선플정치위원회 공동위원장, 자유한국당]<br />“상대방의 긍정 에너지를 이끌어 내서 10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금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."<br /><br />[유성엽 / 선플정치위원회 공동위원장, 국민의당] <br />“인터넷 시대의 부작용을 덜어서 화합과 소통, 발전을 위해 선플은 반드시 확산 시켜야 합니다.”<br /><br />[정운천 / 선플정치위원회 공동위원장, 바른정당]<br />“선플운동의 상징인 해바라기의 꽃말은 일편단심입니다. 우리도 이처럼 끝까지 바른 언어를 실천하면 협치, 소통 시대의 가장 중요한 기반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.<br /><br />또 선플운동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학생 기자단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,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25_2017053117400712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