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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문특위 여야 입장 엇갈려...보고서 채택 난항 / YTN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여야 입장이 엇갈리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가 입장을 발표했지만 형식과 내용을 놓고 야당의 반발이 여전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강희경 기자!<br /><br />조금 전 청와대 임종석 비서실장의 입장 발표가 있었는데요. 여야 각각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우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청문회에서 결정적인 결격 사유가 발견되지 않은 만큼 보고서를 채택해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자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청와대 발표에 대해서도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후보자의 결격 사유보다 자질을 더 크게 봐달라면서, 새 정부가 인수위 없이 시작해 내각 구석이 시급한 만큼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해서라도 보고서 채택에 협조해달라고 야당에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고위 공직 배제 원칙으로 삼은 위장 전입 사실이 새롭게 드러난 데다, 자녀 병역 면제, 부인 그림 강매 의혹 등의 문제가 있는 만큼 이 후보자가 총리로서 부적격하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청와대 발표에 대해서도 안 하느니만 못한 사과문이었다면서 앞으로 다른 인사에 대해서도 자질만 있다면 5대 원칙은 어겨도 되는 것이냐고 반문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이와 같은 상황이라면 자유한국당은 보고서 채택에는 응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13명의 청문위원 중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5명씩 차지해 어느 당도 과반을 점하지 못한 상황에서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도 채택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이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는 데는 자유한국당과 입장을 같이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청와대 발표 이후 국민의당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는 대통령 비서실장이 아닌 대통령이 직접 하는 사과가 필요했을뿐 아니라 사과문에 사과 내용이 제대로 포함돼 있지도 않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위장전입뿐 아니라 전반적 의혹에 대해 어떤 점이 문제였는지도 언급이 없어서 청와대 발표 전과 후에 상황 변화가 없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청와대가 공약을 어긴 데 대한 반성과 함께 앞으로 인사와 관련해 어떻게 임할지에 대한 약속이 분명히 제시돼야 했다면서, 형식과 내용 측면에서 문제가 있는 만큼 당 소속 의원들과 함께 채택 여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2616012281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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