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이현종, 문화일보 논설위원 / 최영일, 시사평론가<br /><br />[앵커]<br />여야가 이낙연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처리 문제를 놓고 충돌했습니다. 총리 인준 문제가 결국 새 정부의 첫 시험대가 됐는데요. 이 후보자 인준안이 국회 관문을 통과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전문가 두 분 나오셨습니다.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, 최영일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. 어서 오세요.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안녕하세요. <br /><br />[앵커]<br />청와대 내각 인선이 결국 위장전입의 덫에 빠졌습니다. 주제어 보시죠. <br /><br />잇따른 위장전입 논란에 대해서 청와대가 오늘 사과를 했습니다. 취임 16일 만에 사과를 한 거죠. <br /><br />[인터뷰]<br />그렇죠. 지금 사실은 이게 원래 위장전입 문제는 역대 정권마다 항상 있어왔던 문제인데 이번에 더 큰 문제가 되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선거 과정에서 5가지 기준을 제시했지 않습니까? 절대 공직에 임명하지 않겠다, 이런 것들을 이야기했기 때문에 또 문제가 되고. 또 하나는 위장전입 문제는 사실은 먼저 강경화 후보자 같은 경우에 공개를 했어요.<br /><br />그런데 사실 나머지 이낙연 후보자나 김상조 후보자 같은 경우에는 공개를 하지 않았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과연 기준이 무엇인가라는 문제. 과연 그러면 검증을 제대로 거쳤느냐는 의문들이 나오는 것이거든요. 그런 면에서 볼 때는 사실 어느 면에서 보면 문재인 정부가 자충수에 걸렸다, 이런 측면도 있는 것이고 그만큼 국민들의 눈높이가 높아졌다는 걸 또 반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.<br /><br />역대 정부에서 보면 항상 초창기에 한 8명 정도 다 문제가 됐었는데 이번에는 국민들이 이제는 좀더 높은 수준에 맞는 걸 맞춰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일단 새 정부가 거기에 못 맞춘, 그런 문제 때문에 더 문제가, 상황이 심각해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그래도 논란이 되자마자 바로 사과를 한 것은 이런 논란을 조기에 진화하겠다 이런 의지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그런데 이게 애초에 사과할 마음이 있었는가 하는 건 의문이 제기돼요. 왜냐하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애초에 청와대가 먼저 밝혔습니다. 이것도 좀 신선해요. 문제는 있지만. 또 인사 기준, 원천 배제에서는 조금 후퇴한 듯 하지만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청문회에서 다뤄볼 텐데 먼저 셀프고백을 한다. 이건 나름 국민들이 박수쳤거든요.<br /><br />두 번째로 이낙연 총리 후보자는 청문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2622515166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