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청와대는 총리 인준에 대한 야당의 협조를 얻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.<br /><br />정무 라인을 총동원해 조속한 내각 출범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야당에 대한 설득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청와대는 이낙연 총리 후보자의 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무산으로 취임 이후 가장 큰 시험대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전병헌 정무수석 이하 정무라인을 모두 가동해 야당과 접촉하면서 총리 인준안 처리 설득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.<br /><br />임종석 비서실장 주재로 첫 수석비서관 워크숍을 열어 청문회 정국 돌파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 관계자는 지난주 비서실장의 사과 이후 야당과 접촉을 이어왔다며 계속 이해를 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투기를 위한 위장전입은 철저히 걸러내겠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라면 새로운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며, 국정기획자문위에 논의를 요청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는 내일(29일)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에도 전병헌 정무수석을 참석시켜 야당에 총리 인준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예정됐던 일부 장·차관 인사 발표도 야당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에 때문에 전부 미뤄둔 상태입니다.<br /><br />그렇지만 청와대는 인사 검증 논란과 관련해 야당이 최우선으로 요구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직접적인 입장 표명에는 분명하게 선을 긋고 있어서 야당의 동의를 얻기가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.<br /><br />YTN 김도원[dohw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2822075242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