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엔 안전보장 이사회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추가 대북 제재를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를 놓고 미국과 중국이 여전히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니키 헤일리 미국 유엔 대사는 앞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안보리가 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류제이 중국 유엔 대사는 현 상황에서 대화에 나서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제제보다 대화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류제이 대사는 또 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가 논의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가상의 상황을 전제로 하는 질문이라며 아직은 아니라는 입장도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안보리는 지난해 두 차례 대북 제제 결의를 채택했으나 논의 과정에서 미국과 중국의 이견으로 최종 결의까지 2개월 안팎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52405302265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