야당 의원들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탈세와 위장 전입·아들 병역 의혹 등 도덕성 문제에 대해 집중 공세를 퍼부었습니다.<br /><br />자유한국당 정태옥,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은 이 후보자 아들이 병역 면제 과정에서 입영 연기 신청 대신 병역처분 변경서를 냈다면서, 어깨 탈골은 일반적인 병역 기피 사유로 악용되는데 정말로 군대에 가려고 한 게 맞느냐고 따졌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뒤 치료를 위해 노력했지만, 뇌하수체 종양이 발견돼 목숨을 건 뇌수술을 하면서 재신검을 포기했다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은 이 후보자의 전남도지사 출마 전후 재산을 비교해봤더니 채무 7천만 원이 변제돼 있었다면서 뒤늦게 재산 변동 사실을 알고 반영했더라도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은 배우자가 1989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실제 거주했는지 따져 물어 이 후보자로부터 위장전입을 했다는 답변을 받아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전준형 [jhje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2415152130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