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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좌석 급증' 신형 고속열차 공개...쾌적하고 넓다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기존 고속열차보다 좌석 수가 75% 늘고, 편의장비는 더 갖춘 신형 고속열차가 오는 2020년부터 도입됩니다.<br /><br />수송 효율이 향상돼 만성적인 좌석 부족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<br /><br />[기자]<br />날렵한 모양의 신형 고속열차 모형이 역 광장에 세워졌습니다.<br /><br />3년 뒤 본격적인 도입에 앞서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된 겁니다.<br /><br />내부 디자인 등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듣고 최종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서입니다.<br /><br />[김진돌 / 코레일 엔지니어링센터장 : (국민 공모로 선정된) 디자인이 정말 제대로 구현됐는지 국민의 의견을 물어보고 좋은 의견을 설계에 반영할 예정입니다.]<br /><br />신형 고속열차는 기존 열차와 달리 앞뒤에 별도의 기관차를 달지 않아도 됩니다.<br /><br />객차마다 하부에 동력 장치가 있어서 모든 열차를 객실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길이 역시 기존 고속열차보다 5m가량 길어서 열차당 좌석 수가 75% 늘었습니다.<br /><br />[이병석 / 현대로템 기술연구소 이사 : 승객 수송 능력이 훨씬 좋아졌고요. 무게 중심이 밑으로 내려가 있어서 훨씬 더 안정적으로 운행이 가능합니다.]<br /><br />성능이 개선됐는데도 열차 1량당 가격은 33억 원정도로, 기존과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신형 고속열차는 개별 창문과 휴대전화 무선 충전기 등 새로운 편의시설도 갖췄습니다.<br /><br />의자와 무릎 사이 공간은 기존 고속열차보다 30% 가까이 넓어졌습니다.<br /><br />[강경무 / 서울시 고척동 : (기존 고속열차는) 아이와 같이 탔을 때 조금 좁았는데, 이번에 보니까 (신형 고속열차는) 너무 쾌적하고 공간이 넓어서 좋습니다.]<br /><br />코레일은 오는 2020년부터 신형 고속열차 130량을 신설되는 중·고속노선과 개량 노선에 투입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이렇게 되면 하루 평균 16만 명가량인 고속열차 수송 능력이 18만 5천 명으로 늘어, 휴일이나 휴가철의 만성적인 좌석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.<br /><br />YTN 강진원[jinw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52422005778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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