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지금 국회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이틀째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청문회에 이어 오늘도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염혜원 기자!<br /><br />어제 청문회는 아들의 병역 기피 의혹과 배우자 위장 전입 등이 주요 쟁점이었는데요.<br /><br />오늘은 또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늘 청문회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부인의 그림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자유한국당은 이 후보자 부인이 2013년 전시회에서 판 그림은 모두 5점으로, 이 후보자가 기존에 밝힌 2점 외에 다른 기관에서 3점을 더 구입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은 세 기관이 어딘지를 밝히라고 촉구했지만, 이 후보자는 당시에는 사실을 잘 몰랐다면서 전라남도 산하기관이 아닌 곳도 있다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또 같은 당 정태옥 의원은 올해 4월에도 이 후보자의 부인이 전시회를 열었고, 당시 참석자들이 작품 구매와 관계없이 축의금 같은 돈 봉투를 건넨 사실이 있냐고 질의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전시회를 열고 첫날 본인이 참석해 인사를 한 것은 맞지만 돈 봉투는 터무니없는 모함이라며 제보자를 엄선하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새롭게 제기된 의혹 가운데 하나는 이 후보자의 당비 대납과 관련된 것이었습니다.<br /><br />보좌진이 개인 돈으로 당비 5천만 원을 냈겠느냐는 의혹 제기에 대해 이 후보자는 측근들이 이 사건으로 처벌된 데 대해 매우 부끄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자금의 출처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대한노인회 세제 혜택을 주는 법안을 내고 정치 후원금을 받은 것 아니냐는 문제도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이 후보자는 후원금을 낸 노인회의 간부는 오랜 후배로 2000년 국회의원 첫 당선 때부터 매달 10만 원씩 후원해 온 사람이라면서<br /><br />5백만 원을 후원한 2011년에는 선거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금액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면서, 설마 법안과 후원금을 바꾸기야 했겠느냐며 인생이 깡그리 짓밟히는 것 같은 참담한 느낌이라고 강하게 부정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오늘 청문회가 마무리되면 앞으로의 절차는 어떻게 진행됩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늘까지 청문회 결과를 토대로 여야는 내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을 논의합니다.<br /><br />이후 이르면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2511443398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