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맨체스터 테러 IS 배후설 탄력...'라마단' 테러 경계령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수십 명의 목숨을 앗아간 영국 맨체스터 공연장 테러의 배후에 이슬람국가, IS가 연계됐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는 27일부터 이슬람교의 단식 기간인 라마단이 시작되는 만큼 전 세계에 테러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영국 대테러 특수부대가 맨체스터 중심가에서 긴박하게 작전을 펼칩니다.<br /><br />목표물은 학생들과 젊은 층이 주로 거주하는 한 임대 아파트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자살 폭탄 테러범 아베디가 터트린 폭탄이 매우 정교하고 강력했던 점으로 미뤄 공범과 배후 세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임대 주택 거주자 : 문밖에서 특수부대를 봤습니다. 옆방에 폭탄이 있을까 두려웠습니다.]<br /><br />경찰은 특히 배후에 IS와 연관된 '거대 테러 네트워크'가 있는 것으로 보고 실체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네트워크가 공연장 폭탄 공격을 비롯해 유사 테러를 계속 시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이언 홉킨스 / 맨체스터 경찰서장 : 우리가 수사하고 있는 게 '테러 네트워크'라는 것은 매우 확실합니다.]<br /><br />수사가 진행될수록 테러범 아베디가 IS와 밀접하게 연관된 정황도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리비아 정보당국에 붙잡힌 아베디의 동생은 "형이 IS와 연계됐으며 자신이 맨체스터 테러 계획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"고 자백했습니다.<br /><br />아베디가 영국 내에서 수백 명의 IS 조직원을 모집했던 최대 모집책 라파엘 호스테이와 친분이 있었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프랑스의 콜롱브 내무장관은 아베디가 IS의 거점인 시리아에 다녀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테러경보를 최고수준인 '임박' 단계로 끌어올린 영국 정부는 주요 민간시설에 군병력 천여 명을 투입하는 등 경계를 강화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정부도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이슬람 금식 기간인 '라마단'을 즈음해 전 세계에서 테러가 빈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테러 표적이 되기 쉬운 장소의 방문을 최대한 삼갈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최명신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52517594805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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