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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, 트럼프 취임 뒤 첫 '항행의 자유' 작전...中, 강력 반발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미 해군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중국해에서 '항행의 자유' 작전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은 강력히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박희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미 해군 구축함 듀이함이 남중국해 스프래틀리제도의 인공섬 미스치츠 암초에서 12해리 이내 해역을 항해했습니다.<br /><br />미 해군이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지역에서 '항행의 자유' 작전을 수행한 겁니다.<br /><br />지난해 10월 이후,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중국은 강력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외교부는 미국의 행위는 중국의 주권과 안보이익을 해치는 것이라며 당장 도발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[루캉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미국은 잘못을 바로잡고 중국의 주권과 안전이익을 해치는 도발 행위를 중지해 지역 평화와 중미 협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.]<br /><br />중국 국방부도 브리핑을 통해 미 해군의 '항행의 자유' 작전이 돌발 사건을 불러올 수 있다며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[런궈창 / 중국 국방부 대변인 : 미국은 잘못을 시정할 수 있는 적절한 조처를 해 양군 관계 발전을 도모해야 합니다. 미군의 잘못된 행위는 중국군대를 더 강하게 만들 뿐입니다.]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해군 본부를 방문해 간부들을 격려했습니다.<br /><br />시진핑 주석은 이 자리에서 현대화된 해군이 세계 일류군대의 중요한 지표라며 강력한 원양 해군 건설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[시진핑 / 중국 국가주석 : 여러분은 해상에서 전투대비 순찰활동을 할 때 수시로 돌발 상황에 맞닥트릴 수 있습니다.]<br /><br />반년여 만에 다시 시작된 미군의 '항해의 자유' 작전과 중국의 강력한 반발.<br /><br />그동안 잠잠했던 남중국해에서 갈등의 파고가 높아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YTN 박희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52603041185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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