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와대는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강경화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보를 지명하면서, 이례적으로 강 후보자 장녀의 위장전입 문제 등을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은 강 후보자가 미국에서 유학 중 장녀가 출생해 미국 국적을 갖고 있다며, 본인이 한국 국적을 회복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미국에서 학교에 다니던 강 후보자 장녀가 한국으로 전학을 오면서 1년 동안 친척 집에 주소를 위장 전입한 사실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조 수석은 이러한 문제를 가볍게 여기진 않았지만 오랜 기간 내부 회의를 거쳐 지명을 결정했다며, 국회 청문회 과정에 성실히 임할 각오로 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병역 회피와 부동산 투기, 탈세, 위장전입, 논문표절 등 5대 비리 관련자는 고위공직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밝혀왔습니다.<br /><br />이종원 [jongw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2117445513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