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법무부 합동감찰반이 이른바 '돈 봉투 만찬'에 참석했던 관계자들을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도부 공백 상태에 빠졌던 검찰은 청와대의 후임 인선 발표로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승환 기자!<br /><br />술자리에 참석했던 관계자들을 언제쯤 소환 조사가 이뤄질까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이 사건과 관련해 사의를 표명했던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전 검찰국장은 내일 자로 지방 발령이 난 상태입니다<br /><br />이 때문에 조만간 당시 저녁 식사에 참석했던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앞서 감찰반은 지난주 금요일 합동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감찰 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만찬 참석자 10명 모두에게 경위서 제출을 요구한 합동감찰반은 참석자가 제출한 경위서를 검토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영렬 전 지검장은 좌천 인사가 발표된 지난 19일 지인들과 폭음을 하는 모습이 언론에 노출되기도 했는데요<br /><br />감찰반은 이들을 상대로 돈 봉투를 주고받은 경위와 이른바 '특수활동비'를 적절하게 사용했는지 등에 대해서 살펴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윤석열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은 내일부터 업무를 시작합니다.<br /><br />애초 윤 지검장의 취임 전후로 윤 지검장 선배 기수인 검찰 간부들이 추가로 사퇴할 가능성도 거론됐었는데요<br /><br />하지만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이금로 인천지검장과 봉욱 서울동부지검장을 각각 신임 법무차관과 대검 차장으로 임명하면서,<br /><br />지도부 공백 상태에 빠졌던 검찰 조직은 일단 빠르게 안정을 찾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실제 두 사람 모두 수사력과 인품에서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,<br /><br />파격 인사보다는 검찰 조직의 안정과 조직 추스르기에 힘을 실은 인사라는 분석이 큽니다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YTN 김승환[k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52116021255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