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때 이른 폭염 특보까지 내려지면서 연일 한여름 더위를 보이고 있는 대구지방은 오늘도 고온현상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에 시민들은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채장수 기자<br /><br />전국적인 고온현상 속에서도 대구지방은 더위의 기세가 더 강해지고 있는데요, 오늘은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연일 달궈진 달구벌 분지는 오늘도 따가운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덥다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대기가 온통 열기로 가득합니다.<br /><br />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여름 날씨에 시민들이 힘들어 합니다.<br /><br />다행히 곳곳에 바람이 일렁이고 있지만 대지가 온통 후텁지근한 더위에 눌려 가라앉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여름에 접어들기 시작한다는 소만인 오늘 오후 2시 대구지방의 낮 기온은 30.2도로 한여름 무더위는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구지방은 요 며칠 사이 기온이 올 들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33도까지 올라가는 등 때 이른 고온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휴일을 맞은 도심 거리는 평소보다 시민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.<br /><br />따가운 햇살에다 열기를 뿜어내는 아스팔트 길이 큰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어쩔 수 없이 나들이에 나선 사람들도 될 수 있으면 그늘이 많은 곳을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때 이른 무더위로 하루 일교차도 10도 넘게 벌어지면서 어린이나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도 걱정입니다.<br /><br />그나마 모레쯤 비가 내일 것이라는 예보가 반갑습니다.<br /><br />신록이 푸르름을 더해가는 오월, 대구지방은 더위에 지쳐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대구 범어네거리에서 YTN 채장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52115123844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