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4년째 5월부터 여름 더위가 찾아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성급한 더위는 예년보다 무더운 여름을 예고하는 신호라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<br /><br />[기자]<br />5월부터 찾아온 33도 안팎의 때 이른 폭염.<br /><br />지난 2014년 이후 벌써 4년째 이어지는 현상입니다.<br /><br />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시기도 2014년 5월 31일에서 2015년 5월 25일, 지난해와 올해는 5월 19일로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올해 서울은 지난 3일 이미 30도를 웃돌며 5월 상순으로는 역대 최고 더위를 기록했고, 동해안도 지난 19일, 관측이래 지역 최고 기온이 경신됐습니다.<br /><br />갑자기 찾아온 여름 더위에 시민들도 당황스럽습니다<br /><br />[박종춘 / 서울시 응암동 : 벌써 여름인 것 같아요, 나오니까 너무 덥고, 지치고 힘드네요.]<br /><br />주말과 휴일 내내 이어진 더위의 기세는 이달 말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화요일과 수요일 단비로 잠시 기온이 내려가지만, 비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더위의 기세는 여름이 시작되는 6월 이후 더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반기성 /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: 올해는 무더위를 몰고 오는 북태펴양 고기압 세력이 강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정도는 아니지만, 올여름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.]<br /><br />따라서 올해도 예년보다 무덥고 긴 여름 더위에 시달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7052116375140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