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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대 위에서 무대 뒤로...'배우-연출 겸업시대'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화려한 무대 위를 누비던 배우들이 무대 뒤에서 연출이나 프로듀서로 변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데뷔 20년 차 뮤지컬 스타 류정한 씨도 프로듀서로 데뷔했습니다.<br /><br />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킬 앤 하이드, 맨 오브 라만차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명실공히 한국 뮤지컬의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한 류정한 씨.<br /><br />데뷔 20주년을 맞은 류정한 씨가 뮤지컬 '시라노'에서는 제작자로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<br /><br />[류정한 / '시라노' 배우 겸 프로듀서 : 굉장히 긴장되고 떨리고 기대도 되고 여러분들한테 검증을 받아야 되니까, 선택받는 입장에서 선택해야 하는 입장이 되니까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.]<br /><br />오디션에서 선후배 동료를 평가하는 게 가장 어색하고 곤란했다는 류정한 프로듀서.<br /><br />작품을 통해 만난 세계적인 거장 '프랭크 와일드혼'과의 인연으로 시라노 출연은 물론 제작까지 맡게 됐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프랭크 와일드 혼/ 뮤지컬 작곡가 : 외국 작곡가인 저와 한국 배우인 류정한 사이에 굉장히 좋은 궁합과 특별한 관계가 성립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.]<br /><br />방송과 무대에서 활약해온 배우들이 연출이나 프로듀서로 변신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배우 김수로 씨는 뮤지컬 '스모크'의 프로듀서와 연극 '밑바닥에서'의 연출을 맡았고, 뮤지컬 디바 박해미 씨도 최근 넌센스2를 통해 연출가로 데뷔했습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배우 출신 연출이나 프로듀서가 갖는 매력은 배우들과의 소통이라면서 캐릭터 설정과 연기 지도에 장점을 발휘한다고 말합니다.<br /><br />특히 외국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현상이라고 강조합니다.<br /><br />[원종원 / 순천향대학교 교수 : 서양에서 들어온 장르이긴 하지만 체화되고 바탕이 되면서 다양한 실험들, 여러 가지 도전들이 등장하면서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지 않나 (생각합니다.)]<br /><br />배우의 관점에서 벗어나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려는 다양한 도전이 우리 뮤지컬 산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습니다<br /><br />YTN 이광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7052208463767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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