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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인비, 또 이루지 못한 국내 대회 우승 꿈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LPGA 투어에서 최연소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박인비 선수.<br /><br />아직도 이루지 못한 꿈이 바로 국내 대회 우승인데요.<br /><br />이번에도 우승 문턱에서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세 홀 차로 뒤진 채 맞은 16번 홀.<br /><br />반드시 이겨야만 승부를 이어갈 수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, 박인비의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넘어갑니다.<br /><br />김자영이 그린 옆에서 친 어프로치샷이 홀 바로 옆에 멈춰 서자, 박인비는 패배를 인정하고 후배의 우승을 축하했습니다.<br /><br />9년 동안 단 한 번도 이루지 못한 국내 대회 우승의 아쉬움은 결국 이번에도 풀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준우승만 6번째일 정도로 항상 우승권을 맴돌았지만, 결국 우승의 행운은 이번에도 박인비의 편이 아니었습니다.<br /><br />박인비가 넘어서기에 김자영의 플레이는 완벽에 가까웠습니다.<br /><br />누구나 박인비의 우세를 예상했지만, 김자영은 경기 내내 박인비를 압도하며 3홀 차로 여유로운 승리를 거뒀습니다.<br /><br />2012년 3승을 거둔 뒤 우승이 없었던 김자영은 5년 만에 통산 4승째를 수확하며 제2의 도약을 알렸습니다.<br /><br />[김자영 / 두산 매치플레이 우승 : 어려운 순간을 잘 막고 가서 굉장히 제가 더 대단하다고 느꼈어요. 그래서 제가 실수를 줄이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.]<br /><br />남자 대회 SK텔레콤오픈에서는 마지막 날 6언더파를 몰아친 지난해 상금왕 최진호가 올 시즌 첫 우승과 함께 통산 7승째를 신고했습니다.<br /><br />[최진호 / SK텔레콤오픈 우승 : 마지막 날 최경주 박상현 프로와 경기하면서 누가 이기든 좋은 경기력으로 이기자는 마음가짐으로 나가서 좋은 성적이 나왔습니다.]<br /><br />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을 펼친 노장 최경주는 시차 적응 문제로 체력이 고갈된 끝에, 마지막 날 2타를 잃으며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.<br />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52120170829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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